대선 예비 후보 15명 등록…27일 공식 선거운동 _주식 시장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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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 제17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제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대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.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. <리포트> 대선 예비후보 접수 첫날인 어제, 등록을 마친 후보는 모두 15명입니다. 민주노동당의 노회찬, 심상정 의원은 일찌감치 중앙선관위에 등록한 후 각각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. <녹취> 노회찬(민주노동당 의원) : "불법 대선자금 받으면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서약하자." <녹취> 심상정(민주노동당 의원) : "가난한 사람들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시대를 교체하는 대통령이 되겠다." 지난 15대 대선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던 허경영씨와 노익권익보호당 명예총재로 17대 총선에 출마했던 서상록 후보도 예비후보로 나서는 등 다양한 직업과 경력을 가진 후보들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. 반면, 유력 대선주자들은 본격적인 대선전을 앞두고 등록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. 한나라당 내 유력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당내 경선후보 등록일에 맞춰 다음달 초와 중순쯤,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. 범여권 주자들의 경우에는 통합 작업에 시일이 걸리는 만큼 예비후보 등록시기가 상대적으로 더 늦춰 질 것으로 보입니다. 대선 예비후보 등록은 정치신인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이번 대선에 처음 도입됐습니다.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원 10명 규모의 사무소를 두고 홍보 명함을 나눠주는 등 제한된 범위에서 선거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. 예비후보 등록 기간은 11월 24일까지이며, 정식 후보 등록을 마친 뒤 27일부터는 공식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하게 됩니다.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.